가만히 보면 어딜가도 꼭 튈려구 하는 놈들이 꼭있다.
얘들의 공통된 특징은 일단 시끄럽다는 것이다.
그 다음이 자기 잘난체 이다.
잘난체의 대상은 다양하다고 여겨지는데 가장 속물적인 놈이 돈자랑 이다.
아니 지가 얼마 버는거 누가 궁금하게 여기는 놈 있나?
누가 물어봤나?
꼭 이런 놈들이 주변 어려운 이웃한테 돈 한푼 안쓰면서 꼴값을 떨어요.
단돈 백만원 이라도 불우 이웃을 위하여 짐 당장 내앞에서 쏜다면
그깟 자랑질좀 하는거 얼마든지 눈감아 줄수있구 얼마든지 같이 놀아준다.
그 다음이 자식자랑이다.
뭐 자식 자랑은 얼마든지 이해하구 넘어 갈수 있지만 문제는 뻥튀기가 문제라니깐
모 지역 분교를 다니는걸 서울 본교에 다닌다구 하던지...
어학연수 일년 나간걸 아예 유학 갔다구 하구...
녀석들 신 정아 사건이 주는 교훈도 벌써 잊어 버린건가?
하여튼 지가 골통 였던게 꼭 자식 천재라구 뻥친다니깐...ㅎㅎ
이러한 자랑질들이 서로가 잘 아는 무던한 관게에서 일어나면 아무 상관이 없다.
그 오랜 시간을 함께한 존재들 끼리 뻥도 좀 치구 하는거지 그거 이해 못하면 친구도 아닌거구
문제는 이러한 자랑질을 어떤 단체나 동호회에서 해대는 놈들이 문제이다.
요즘이 어느시대인데...
과거처럼 그러한 뻥에 어눌하게 넘어올 존재들 없고 한번보면 뻔한 통속인지라
그 실체 금방 꽝 날거 자명할터
왜 스스로 자뻑적인 행동을 취하는지...안타깝다.
젊으면 젊어서 철이 없어서 그렇다 하지만 인생 살만큼 살았다고 여겨지는
그러한 연배들이 이러한 행동을 하는걸 보면 슬픔이 느껴진다.
도대체 나이는 어디루 처먹는건지...
울 엄니 말씀대로 거기루 처먹었나?
어느정도 사고력이 있어서 나름데로 판단의 기준을 갖고있는 경우는 문제가 안되겠지만
그 뻥 마냥 고지 곧대로 들어서 짐 자신의 모습과 비교했을때 느끼는
일종의 자과감 같은걸 느끼게 한다면 이건 뻥친 놈들은 일종의 범죄행위로 여길수 있는 것이다.
걍 악의없는 뻥이라 여기더라도 그뻥을 부러워하는 단 한사람 이라도 있다면 잘못이라는 야그다.
오늘두 그냥 가볍게 자랑질 하면서 주변에 웃음주며 넘어가면 얼마나 좋을까?
한편으로는 그러한 자랑질이 결국은 자기 존재감을 인식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편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가는 세월에 한번 개겨 보고자 하는 용기라 여기며
일말의 동정심도 느껴본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가... (0) | 2011.08.15 |
---|---|
우린 어디까지 솔직해 질수 있을까? (0) | 2011.08.12 |
8월의 문을 열며... (0) | 2011.08.01 |
여름사랑... (0) | 2011.07.30 |
그거하나 못해주니?... (0) | 2011.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