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음력과 양력의 차이가 별루 없어서 추석이 일찍 찾아온다.
계절이라는 것이 어짜피 음력으로 돌아가다보니 가을은 가을인데 솔직히 실감은 덜하다.
우리가 익숙한 느낌 이라는것이 있는건데 이렇듯 일짝 찾아오는 추석이라...
어린시절 추석은 거의가 10월에 만난것 같은데
뭐랄까? 올 추석은 설익은 과일과도 같은 느낌이다.
우린 살면서 어떤 삶을 살아가든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된다.
그 삶이 하나의 기준에 의해 성공적인 삶이든 그렇지 못한 삶이든 늘 회한은 남는 법...
되돌아 보면 누구나 아쉬운 그 무엇을 느끼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어찌보면 그 성공이라는 것도 극히 주관적인 것이기에
또한 그 주변의 범주에 따른 국한된 것이기에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는건 사실 어렵지 않을까?
작금에 느끼는 사실이지만 성공에 따른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는데
서울시 교육감의 후보자 매수건 이라든지 내가 좋아하는 심 형래의 좋지않은 일탈이라든지
강 호동의 세금 탈루 라든지 하는 것들을 보면 안타깝지 않을수가 없다.
나름데로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케이스 들이지만
관리가 잘못되는 바람에 하루 아침에 신세를 막말로 조져버리니
어찌보면 이들이 계절의 절기가 살짝 어긋난 경우처럼 덜익은 인생을 추구해서 그런가?
그중 교육을 담당하는 수장이 그런 맛가는 행동을 개인의 영달을 위해
정당한 대결이 아닌 모사를 통한 성공을 했다니 정말 실망을 넘어서 욕이 나온다.
사업을 하면서 세금 탈세라든지 하는 따위는 개인적으로 그럴수 있으면 안되겠지만
그래두 어찌어찌 넘어 갈수는 있지만 이건 애들을 가르키는 교육이라는 견지에서
그 수장이 사기?를 친것이라 할수 있으니 어찌 개탄하지 않겠는가?
이것이 사실이 아니어서 내가 백배사과하는 그런 경우 였으면 정말 좋겠는데...
어찌 그런 **가 교육감이라니...거기다 결과를 인정 안하구 개기는 추태라니
본인이 억울하게 당하는 일인지 아니면 정말 잘못된 행동 이었는지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지켜봐야 하겠다.
이 문제는 수사 결과가 나오는데로 다시한번 짚고 넘어갈까 한다.
과일두 푹 익어야 제맛이듯이 사람도 푹 성숙해져야 제맛일듯하다.
설익은 상태에서 어떤 결실을 보았다고 했을때는 뭔가가 부족한 상태에서
억지 완성 이라고 여겨지기에 특히 더 관리를 잘해야 할것 같은데
일단 결과를 본후에 관리 라는게 사실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 하는 생각을 한다.
우린 성숙이라는 단어를 결코 등한시 해서는 안될것이다.
충분한 준비를 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성숙해진 인간 이라면
그 내면에 지니구 있는 내공의 힘은 실로 가치있는 것일지니
충분한 단계를 생략 해버린 설익은 결과는 항상 불안을 느끼게 될것이다.
설익은 과일이 쓴 맛만 난다는 사실을 명심해서
우리의 삶도 설익은 삶이 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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