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가 참 멍하게 가는 느낌이다.
일요일 아침에를 올린지가 언제인지 감각이 없었는데 한주일이...
경황이 없었던지라 두가지 이슈를 걍 넘어갔는데
하나는 애들 졸업식이구 하나는 발렌타인 데이 이다.
요즘 워낙 일진이다 뭐다해서 아이들의 삶이 이슈가 되구 있어서
졸업식장 뒷풀이두 엄격하게 통제를 한것같다.
졸업식 뒷풀이는 이전에두 밀가루 뒤집어 쓰기 계란 던지기 교복 찢기등은 있었다.
예전에는 그러한 행동이 다소 지나치다 싶다는 시선들도
단 하루만의 이벤트라 이해하구 넘어 갔는데
요즘은 집합해서 폭력을 행한다든하는 말 그대로 축하차원의 도를 넘어선
행동으로 인하여 모든게 안 좋은쪽으로만 여겨지게 되구 연유로
모든게 통제위주로 흘러 가는듯 하다.
우리는 상황을 인식할때 한가지 방향을 보게되면
당분간은 그 방향만 쳐다보게 되는데 안 좋은 쪽일수록 성향이 짙다.
그럴수록 이전에 분명 있었던 대상도
자꾸만 새롭게 더욱 더 크게 인식이 되어진다.
보지 않았을때는 그냥 넘어갔던 것들두 한번 눈에 들어오면 자꾸만 주시하게 되는
그러다 보면 자꾸만 어떤것들이 새롭게 안좋게 보여지는 행태가 반복이 되어진다.
이 상황에서 새로운 상황에 대한 이해 보다는 비판적 성향이 강함은 당연하기에
이럴때는 시간의 도움을 받아서 그 문제가 수그러 들때까지 기다리는게 좋을듯 하다.
제도적으로 어떤 방안이 수립되어 실행되어서
내년 졸업식 부터는 이러한 것들이 이슈가 안 되었으면 하구 바래본다.
발렌타인 데이는 해마다 그 유래에 대한 설명이 블로그에 있는바
올해는 그 유래는 생략...
어느순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하는 이벤트성 행사에 어색해지는 내 자신이 느껴지는데
그 순간이 우리가 나이를 먹었슴을 의미 하는것이구
솔직히 기회가 주어지면 얼마든지 참여하구 싶은게 본심 아닌가?
누군가 내게 초컬릿을 주었다구 했을때 당근 기쁜거지...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적극적으로 행사?에 동참 하는것두 그리 나쁘진 않을듯한데...
한 이틀 바람 무자게 불어 대더니 오늘은 좀 잔잔해진것 같다.
영하의 날씨에 불어대는 세찬 바람은...
당체 정신이 없을 정도로 온 몸을 얼게 만든다.
추위와 바람에 얼어붙은 몸두 실내루 들어오면 녹아든다.
인생두 매한가지란 생각이다.
우리몸을 얼게 할 정도의 아픔은 결국 영원할수 없다는 사실에
그걸 시련이라고 본다면 그 시련은 결국 끝난다는 사실이구
추위가 지나면 봄이 오듯이 시련후에는 그에 따른 보상이 반드시 오게 되어 있다는
그 평범한 진리를 연륜을 쌓아 가면서 몸소 느끼구 있다는 생각을 해보는
따뜻한 햇살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일요일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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