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인행이면 필유아사라...공자가 한 말이다.
사람이 셋이 모이면 반드시 내게 가르침을 줄 스승이 있게된다 라는 의미임을 다 알고있지만
실제로 현실에서는 어떠한가?
또한 가르침과 관련된 표현하나가 더 있는바,
모르면 아이에게도 배워야 한다 라는 말이 있다.
언뜻보면 이 두가지 표현이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여겨질수도 있다.
하지만 좀더 생각해보면 이 둘이야말로 반드시 억지루라도 연결 시켜야만 한다는 생각이다.
사람이 셋이간다.
서로 각자의 삶을 살아온 사람들....
나름데로의 분야에서 오랜 생활을 영위해 보면 각자의 노하우를 지님은 당연한것이고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때 그 상황을 해결할수있는 한명이 그 문제를 처리하게 되고
남은 둘은 당연히 그 과정을 통해 새로운 어떤것을 배울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우린 여기서 두가지 방향을 제시해볼수있다.
하나는 한사람이 남은 둘에게 보여준 가르침을 그 남은 둘이 그걸 수용하는가?하는 문제다.
그 들이 겸허한 마음을 지닌 존재들 이라면 기꺼이 그 가르침을 받아들여
자기발전의 토대로 삼겠지만...
반면에 그들이 편협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존재들 이라면 하나가 보여준 가르침은
그들에게는 단지 시기의 대상이 될뿐이다.
어느누가 내게 가르침을 전했을때 그 가르침을 받이들일때 이러한 상반된 자세가 존재한다고 할때
여러분은 과연 어느쪽을 선택할것인가....?
누군가에게서 내자신이 어떠한 가르침을 받게되었을때
그 가르침을 준 대상이 중요한 것일까?
만약 그 대상이 중요하다고 인식한다면, 내가 지금 심하게 다쳐서 있는데
그 치료 방법을 알으켜 주는 사람이 평소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난 그 치료법을 거부해야만 하는 것인가?
그건 아니라고 본다.
누가 내게 어떤 가르침을 주었을때 그 가르침이 내게 진정한 가치의 도움이 될수있는 가르침이면
난 당연시 그 가르침을 받아 들여야만 할것이다.
연유로 내게 가르침을 주는 대상이 어린아이 일지라도
기꺼이 부끄러움없이 받아 들여야겠다.
이는 결국 공자의 어린아이에게도 배울수 있으면 배워야 한다라는 자세의 지향일 것이고
삼인행 필유아사의 스승의 가르침을 조건없이 받아들여
내 자신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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