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 중부 북부쪽으로 장맛비가 홍수 주의를 내릴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비를 내렸다는데...
이 동내는 당체 장마라는 느낌을 맛볼수가 전혀 없으니 울 나라가 크긴 큰가보다?
개인적으론 퍼부울 정도로 내리는 비가 참 좋다.
시원스레 좍좍 내리는 끊김없는 빗줄기를 바라 보면서 느끼는 그 시원함 이야말로
장마만이 가져다 줄수있는 맛이 아닐까?
오늘 비가 온다는 일기에보에 잔뜩 기대를 해 보지만
괜시리 어설프게 하늘만 흐리구 후덥지근만 할뿐 비가 올 기미는 영 없는것이
괜시리 불쾌지수만 잔뜩 올라가 있는 상황인듯...
조금만 움직여도 습한 느낌에 몸이 끈적이는 느낌이 이런 느낌은 거부하고픈 마음인데...
올해 장마는 당체 왜이래?
동해안 지역에 일제히 해수욕장을 개방을 했다는 소식인데
바닷물 온도가 차가워서 해수욕객들이 물에 들어가지를 못해서 피서객이 하나도 없단다.
기사를 보는 우리야 그냥 자연의 기후 변화로 여기면 되겠지만
해수욕장 관게자들은 생게가 달린 문제인지라 고민이 여간 큰게 아닐듯 하다.
이렇게 뜨거운데 바닷물은 냉기가 느껴질 정도로 차갑다니 허긴 몇년전부터
어린시절에 배웠던 동해 남해 서해의 어종들이 바뀌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하니
정말 이러다가 주변 환경의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어 우리가 받아들이는 적응속도를 앞서서
얼마듬지 혼란을 야기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일반적으로 이 시간에는 여유로운 휴일을 즐기면서 편안한 느낌으로 한줄 올리는데
지금은 당체 후덥지근 한게 컴 자판을 두두리는 자체가 그것도 움직이는 거라고 땀이 날려고 한다.
비도 올것도 아닌듯 한데 하늘은 연신 쿠르릉 거리며 금방 이라도 시원한 빗줄기를 기대하게 만드는게
이러다 비 한줄기 안 내리구 넘어 간다면 너무 허탈 하면서
오후내내 무쟈게 습한 더위에 핵핵일걸 생각하니 머리가 찌끈거린다.
이런 상황이면 차라리 한바탕 운동을 한후에 샤워하는 맛이 따봉일진데
늘 한바퀴 돌던 산성 한바퀴도 와이프가 때아닌 여름 고뿔에 걸려서 훌쩍이는 상황인지라
일욜 산행을 취소 했더만 시간적 여유만 더 느껴지구 그만큼 더 덥게만 느껴지는 일욜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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