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갑오년 새해...

도.란 2014. 1. 1. 10:40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해마다 그랬듯이 자정에 보신각 타종 중계를 보면서

새해에는 이런저런 계획도 생각을 했는데 올해는 이상할 정도로 새해에 대한 감흥이 별로 인듯하다.

새해의 아침은 늘 그랬듯이 해돋이 장면으로 시작을 한다.

울산의 간절곳 포항의 호미곳 강릉의 경포대를 비롯 한라산 설악산의 해돋이 구경 하면서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풍경이 한해가 시작 되었구나 하는 실감이 난다.

 

개인적으로 올 한해는 어떤 한해이길 바랄까?

일단 온 가족의 건강을 빌고 싶다.

정말이지 몸이 아프다는 사실은 가장 기본적인 삶의 영위 자체를 힘들게 하기에

건강하게 한해를 보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소망 일터....

특히 작년한해 암투병으로 고생하신 엄니의 건강회복을 먼저 기원한다.

둘째는 역시 아들놈들이 잘 지냈으면 하는 것이다.

아들1은 이제 취업이 되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섰으니

회사생활에 적응 잘해서 본인이 만족 스러운 그런 생활이었으면 좋겠다.

아들2는 이제 rotc 2년차가 되는데 새로 들어온 후배들 잘 챙겨주고

올한해 충실히 보내서 내년 멋진 장교로써의 임관을 할수있는 기틀을 다졌으면 좋겠다.

와이프도 맘 고생 없이 한해를 보냈으면 좋겠구

내가 아는 모든이들도 건강하고 기쁜일만 생기는 한해이기를 바래본다.

 

좀더 대국적인 견지에서 생각을 해볼까?

뭐니뭐니 해도 경기가 활성화 되어서 모든 이들이 여유로운 한해였으면 한다.

내 주머니가 든든해야 뭐든지 챙길수가 있기에 모든 이들의 곳간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서로를 생각해주는 그런 여유로운 생활이 이루어지길 ...

그러고 보니 올해가 지자제 선거가 있는것 같은데

다들 선택을 잘해서 우리들의 삶을 윤택해 지도록 해줄수 있는 그런 능력자들을 뽑았으면 좋겠다.

어찌보면 우리가 새해에 바라는 소망은 그야말로 소박한 소망인듯 하지만

따지고보면 커다란 욕심이라는 생각도 드는게

그래두 새해 소망인데 이정도는 기본 이라는당연성도 첨가를 해서

올 한해는 여기저기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 실컨 웃으면서 보내는 한해 이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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