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도.란 2014. 2. 9. 11:19

 

 

 

러시아 남부 크로노다르 지구의 휴양도시인 소치에서 2014 동게올림픽이 시작을 알린다.

어린시절 울 나라 선수들이 스케이팅으로 세계 선수들과 경쟁을 할거라는 생각은

전혀 할수가 없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쇼트트랙 이라는 종목이 추가 되면서 우리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난공불락 처럼 여겼던 스피드 스케이팅 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의 순간을 맛본다.

또한 서양 선수들의 점유물로 여겼던 피겨 스케이팅 에서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거니

이는 실로 감격적인 사건이 아닐수 없었다.

4년전 친구녀석과 청주에서 유명한 우동집인 공원당에서 우동 먹으면서 맛본 그 감격이 지금도 생생하다.

대한민국의 딸이 피겨에서 금메달 이라니...

누가 김연아 선수를 자랑스러워 하지 않을쏜가?

수영의 박태환과 더불어 단군이래 최고의 쾌거로도 볼수있는 대사건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이후 너무 상업적인 느낌이 짙어져 다소 실망스러움을 느낀것도 사실 와중에

이번에 다시 금메달에 도전을 한다고 하니 다른건 다 떠나서 다시한번 소치에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연주 되어지길 기대해 본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와 모태범 선수도 2연패에 도전을 한다니 그만큼 이제 우리도 동계 스포츠의 강국 이라는 사실을

그 누구도 부인 할수는 없을듯 하다.

 

하계올림픽에 비해서 동계올림픽은 대중의 시선을 받기에는 다소 미흡하다는 생각인데

아무래도 오늘에서야 일반인들이 많은 참여를 하고는 있지만 아직 까지는

스키와 스케이트가  그리 대중적이지 못해서 일것 같다.

어제 5000m에 출전한 이승훈 선수 같은 경우를 보면 방송으로 보는 재미도 그저 트랙을 도는

반복적인 상황이 다소 지루하게 여겨지기도 하고 뭔가 모든 종목들이 익사이팅한 어떤 것들이

많이 부족하여 방송 자체를 끝까지 즐기면서 보기가 좀 그렇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찌됐던 이전에 일단 신체적 조건에서 밀리는 다소 왜소한 느낌의 우리 선수들이

이제는 세계1등을 놓구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사실 자체로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수가 없다.

벌써부터 금이 몇개...하는 식으로 예상이 나오구 있는데

일단 많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혹여 메달을 따지 못한다 하더라도 4년간 열심히 준비한 저마다의 실력을 즐기면서 보여주기를 또한 바래본다.

그동안 별다른 이슈가 없었던 방송국들이 아주 신이 난듯하다.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들려오는 기쁘고 즐거운 뉴스에 기대감도 키워보는

일요일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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