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결국은 건강 이랍니다...

도.란 2009. 8. 10. 09:07

가는 세월과 함께하다보니 어느덧 지금의 나이가 되었다.

살짝 그 여정을 되 돌아보니 어떤 패턴이 존재함을 느낀다.

공자는 인생을 표현 하기를...

15세 = 지학

30세 = 이립

40세 = 불혹

50세 = 지천명

60세 = 이순

70세 = 종심...이라 하였다. 

필부의 삶을 돌이켜보니 재미있는 사실은

20대에는 직장 자랑들을 한다. 어느 직장에 어느 지위에 있느냐가 주된 대화였고

30대에는 어느정도의 부를 축척했는가 하는게 이슈였으며

40대에는 자식 자랑이었다. 자식이 어느 대학을 갔느냐에 따라 삶의 성공 기준이 되었고

50대에는 건강 자랑이다.결국 살다보니 내가 중심이 되는 인생이고

그러다보니 건강이 가장 큰 자산임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는것 같다.

젊었을때 몸관리를 하지않아 노년에 고생하는 분들을 많이본다.

누구나 다 몸관리가 필요하다는 그 기본적인 사실을 그 누가 모를까...?

하지만 녹녹치 않은 삶이 그 기본적인 사실을 망각케 만들어

나중 어느 순간에 후회를 하게 만드니 참으로 안타깝다.

위에서 언급한 공자의 인생 여정도 결국은 70까지 이르러 종심이 되기까지에는

건강은 기본으로 챙겨둔 상황아래서 일 것이다.

난 개인적으로 바로 윗 동서를 건강으로 잃었다.

소중한 사람이 떠나가는걸 볼때 그 충격은 넘 크게 와 닿았고

그때부터 나름데로 건강을 챙기게 된것같다.

산에도 다니구 핼스도 하면서...

물론 나와같이 굳이 빡시게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

다만 한시간씩 일주일에 3번 정도만 힘듬이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걷기만 하여도

충분히 건강을 유지 할수 있다고 하니 적어도 그 정도의 운동은 해 줘야 하겠다.

오늘 부터라도 아니 지금 당장부터 운동을 해야겠다.

그것이 비록 귀찮게 여겨 질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므로써 나로 인해 내 사랑하는 소중한 이들이

마음 아파할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 얼마나 귀중한 대상인가....

어른들 말씀 " 건강이 최고여...."

결국은 건강 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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