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16명의 시신을 찾기를 바래는 마음은 유족만큼 절실할까?
한명 한명이 그 가족에 있어서는 천금과도 같은 존재 이거늘...
하루빨리 모든 실종자의 시신을 찾아 그나마 유족들의 아픔이 일푼 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
와중에 세월호 사건에 대하여 말을 함부로 해서 설화(舌禍)를 입는 이들이 왕왕 나오는데
도대체가 이해가 가질않는 내용들도...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하여 누가 무슨 자격으로 이야기를 할수 있겠는가?
사라져간 생명들과 남겨진 유족들의 아픔만을 생각 한다면
이렇구 저렇구 하는 이야기를 할 필요도 자격도 없다는 생각에 그저 유족들에게 도움을 줄수있는
어떤 행동을 정중동 자세를 견지 하면서 지켜 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난주 금요일 요관결석으로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받은후 일주일후 다시 상태를 점검하기 위하여
병원을 갔는데...
일단 ct를 찍은후 담당샘이 확인을 하더니 지난번 결석이 잘 안깨져 나가서
오늘 다시 쇄석술을 해애 한다는게 아닌가?
이런 젠장...
우찌 한번에 시원스레 못하고 ...
이래서 사람들이 큰병원 큰병원 하는건가?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일순간 지난번에 초음파에 맞던 그 아픔이 그대로 떠오른다.
그때야 처음이라서 아프지만 나름 신기?하기도 해서 잘 버틴것 같은데
거기를 또 맞아야 한다니...
순간 어느 병원에서는 초음파 기계가 아주 신형이라서 고통이 별루 없다는 광고가 생각 나지만
다 부질없는 생각이고 어쩔수 없이 맞는데 또 맞는 아픔을 경험해 본다.
처음에는 거의 죽음?으로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이 악물고 견뎌내니 생각보다는 견뎌낼것 같다가 어느순간 최고의 통증이 느껴지면
나도 모르게 으~~`으~~하는 신음이 절로 나온다.
나혼자 에게만의 그 긴 시간이 끝난후 두번이나 치료를 해야해서 나름 민망해 하는 담당샘에게
이젠 보지 말자? 는 인사를 나누고 마저 맞고있는 링겔을 맞고 퇴원?을 하는데
한번 더 치료라서 그런가? 통증을 줄이려 맞았던 주사약이 좀더 강했던건지 무척 아지러워서
병원 로비에서 잠시 쉬다가 집으로 온다.
일주일후 상황을 보기위해 다시 병원을 가는데 그때도 또 맞아야 한다고 하면?
만일 그런 불상사가 일어 난다면 쉽게 넘어 갈수는 없는일...
일주일전 첫 치료를 받을때의 고통은 2~3일간 약을 먹어도 순간순간 통증이 느껴 지기에 결석을 게속해서
인식을 하면서 지내다가 4일 부터는 거의 통증이 없어서 결석에 대한 경게심이? 흐려질 순간에
이렇게 다시 재시술을 받으니 또다시 결석에 대한 인식이 되뇌여지고...
세월호 사건도 아니 지금까지의 모든 참사가 다 그런건 아닐까?
처음에는 이 비극을 잊지말고 교훈으로 삼아서 두번다시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렇게 닳고 닳도록 외쳐 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또다른 비극이 발생되고...
지금 이 시간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 유병언은 커녕 그 자식들 조차 잡아 들이지 못하는 검찰을 보면서
나중에 또 다른 어떤 사건이 터져서 우리가 세월호 사건을 타산지석 으로 삼았더라면..하는
그런 상황이 절대로 없을 거라고 믿는것이 왠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은 나만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