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역사의 아이러니 인건가?

도.란 2015. 11. 28. 21:01

 

 

26일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거행 되었다.

문민정부 시대를 열은 고인은 누가 뭐라고 해도 이땅에 민주주의를 정착하기 위하여

평생을 바친 그 노고를 그 누가 부정을 하겠는가?

대통령 퇴임후 이후로 3명의 대통령이 퇴임을 하였고 지금의 박 대통령까지 많은 시간이 흘러서 였나?

퇴임후의 근황은 언론을 통해서 좀체로 접하질 못해서 기억에서 사라진 전 대통령 이었던 것도 사실인듯...

 

박정희 대통령의 장기집권에 대항하여 민주투사로써의 삶을 살아온 김대통령의 인생 여정도

돌이켜보면 그리 평탄한 삶은 아니었슴은 자명한 사실이다.

한때의 가택연금을 비롯한 야당 투사로써의 이미지가 대통령 이미지가 강했던 당신 이었는데...

중학교때부터 장래 희망이 대통령 이었던 분...

개인적으로 민주주의를 위해서 노력해온 그 삶은 진정 고맙고 존경해 마지않지만

대통령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온 업무 능력을 생각할때는...

 

정적 이었던 고 박대통령과  그 유명한 3김시대의 주역들중 둘이나 역사의 뒤안길로 사리진 오늘...

어찌보면 인생지사 정말 덧 없다는 ...

박대통령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는데 오늘 국가장으로 영결식을 행하는 이 순간이 박대통령 서거일 이라는

사실과 지금의 대통령이 그 박대통령의 딸이라는 사실은 역사적으로 좀 아이러니 하다는 느낌을 갖는다.

우찌됐던 이제 영면에 든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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