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육십간지로 병신년의 해이다.
간지로 볼때 33번째 순서인 병신년은 우리말 발음으로 인하여 초장부터 화제가 만발한다.
지나친 사용은 제재를 받을거라는? 행정당국의 경고도 함께하고...
사실 일년에 우리가 일상에서 육십간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과연 몇번 인지?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호기심으로 인하여 그 사용횟수가 많을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다.
올해도 변함없이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한해를 연다.
이제는 부지런한 삶과는 거리를 두게 된건가?
여기저기 신년 해돋이 간다고 떠들썩 하건만 애초에 염두조차 두질 않았으니...
그저 이렇게 추운 바깥보다는 따순 실내에서 tv속 제야의 종과함께 한해를 열어 보는데
당체 한해 소망을 빌어야 하건만 딱히 생각 나는것이 없다.
그 흔한 상투적인 금연 결심 조차도 꺼내기가 무색해지는건 왜이지?
그래도 신년인데 이자리를 빌어서 몇개 정도의 소망은 밝혀야 하지 않을까?
올한해도 역시 가장 큰 소망은 건강 이지싶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걸 잃는법 이기에 운동을 꾸준히 하는 한해 이고싶다.
지난 연말에 대장암 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용종이 몇개 있다고 괜시리 검진센터에서는
천공이 우려되어 용종을 전부 제거해주지를 않아 다시 내과에서 용종제거 시술을 받아야 한다니
일단은 설은 지나고 용종 제거를 할려고 한다.
사람 심리라는것이 괜시리 검사전날에는 별 생각이 다든다.
내가 혹시? ...하는 걱정은 처음 검사를 앞둔 경우에는 다들 같지 않을까?
건강 다음 으로는 경기가 좀 살아나서 모두가 다들 웃으며 사는 한해이길...
늘 주장 하지만 의식이 족해야 예절을 안다고...내가 여유가 있어야 남을 챙길수 있는거지
내자신이 여유가 없을진데 어찌 남을 챙기겠는가?
물론 없는 살림에서도 얼마든지 남을 위해 베풀수는 있지만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싶다.
새로운 한해 병신년은 시작이 되었다.
원숭이 띠 답게 원숭이들의 활기참과 동족간의 화목함이 넘치는 병신년 한해 이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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