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시일야 방성대곡,,,

도.란 2016. 10. 27. 13:31



장지연 선생이 시일야방성대곡을 외쳤을때 이런 심정 이었을까?

도대체 최순실이가 어떤 존재 이기에 이리도 국본을 흔드는 사태를 야기했는가?

박 대통령은 주변에 그리도 사람이 없어서인가?

아니면 주변 인들을 믿지 못해서 인가?

최순실 과의 인연이 오래된 아버지 세대에서의 연을 맺어 왔다고는 하지만

대통령이 어디 개인의 영예인건가?

국가를 위해 모든걸 바치는 그 어렵고도 힘든 자리라는걸 대통령은 잊고 있었던건가?

행사 참석시의 의상을 도맡았고  아니  그 여자가 의상에 센스가 있다고 한다면

그건 그럴수 있다고 치지만(이 경우 의전 담당관들은 완전 떡 되는 것이고)

외교문서도 관여를 한것으로 드러나고 있으니 이건 아니지 않나?

청와대의 그 수많은 공무원들은 도대체 어떤 의미로 존재를 해온것인지...


아니다 이건 정말 아니다.

대다수의 서민들이 하루 하루를 악화된 경제 상태로 인하여 힘겹게 살아가는 현실에서

어디 듣보잡인 여편네 하나가 온갖 호위호식을 누리며 똑같은 그 딸이라는건 노력없이

여성 지성의 산실인 이화여대를 농락하였으니...

진짜로 모든 사실을 발본색원 하여 책임질건 책임을 지고 넘어 가야지 이대로

물타기 식으로 넘어 간다면 나라꼴이 너무 우스워지지 않겠는가?

청와대 비서관들이 누구인가?

물론 몇몇은 선거에 대한 보상으로 심어 놓은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청와대 근무는

보통 이상의 엘리트가 아닌가?

그 수많은 엘리트 가운데 진정 이건 아니지 싶다는 생각에 대통령에게 직언하나 올릴수 있는

그런자가 한명도 없었나?

여성 이기에 가질게 없다는 생각으로 오직 이 나라를 위하여 일하겠다는 주장에

한표를 던진 이몸이지만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에 이렇게 울분이 일수가 없다.

가끔 보는 사극에서 왕이 왕의 뜻데로 정사를 이끌지 못함을 볼때는 왕이 뭐 저리 힘이없지?

하는 안스러운 동정심도 느꼈는데 그것이 옳지않은 어떤 것이기에 이에 목숨을 걸고 간언을 하는 신하를 볼때는

왕권의 부당함을 저렇게 라도 견제를 해야는 하겠구나 하는 공감을 느끼며

오늘날 이러한 충신이 한명 이라도 있었다면 대통령은 이정도는 아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작금의 사태에 대한 책임에서 그들도 자유로울수는 없겠다.


생각할것도 없다.

당장 최순실 잡아다가 모든 사실을 밝히고 남들은 온갖 힘들게 공부해서 가는 대학을 그것도

왠만해서는 가기 힘든 이대를 단지 말 한마리 타고 아주 허술하게 입학한 그 딸의 입학도 취소 시키고

미르재단인지 뭔지 하는 어용 재단에 줄대기를 한 기업들도 일침을 가해서

이 땅에 다시는 이런 우매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

어떻게 마지막 보루인 대학 마저도 이리쉽게 정치권에 기생한 그릇된 권력의 하수로 전락을 했는가?

라는 생각을 하면 이건 더 어이상실...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온갖 방정을 다 떨었을 최순실 이라는 여자가

일말의 양심이라도 느끼서 스스로 모든걸 밝히고 국민앞에 석고대죄 해도 시원찮을 것 같은데

낼름 독일로 도망을 가 버렸으니 아직도 어떤 비호 세력이 있다는 건가?

이런 그지같은 여자에 기생하여 뭔가를 챙겨볼까?한 부류들도 이번기회에 일소해야만

치미는 분노에 머리가 어지러운 이 땅의 개 돼지 가운데 한마리인 내자신이 살짝 분이 풀릴것 같다.  

자신의 행동에 뭔가를 책임지는 행동을 보여주는 그런 대통령의 모습을 또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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