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 집 일은 우리가....

도.란 2018. 1. 20. 20:04



무술년 새해 첫날을 맞은것이 바로 어제인것만 같은데...

벌써 한달이 흘러가고 있으니...

사실 그 의미를 부여해서 그런거지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그냥 한해의 마지막날은

평범한 어제인 것이고 새해의 첫날은 평범한 오늘인 것이니 그냥 흘러가는 일상의 연속일 뿐일지니...

다들 나름데로 의미를 부여해서 한해를 맞고 한달이 흘러 가는데

그 부여한 의미들이 어느정도 실행이 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


올해는 아무래도 평창 동계올림픽이 큰 행사가 아닌가 싶은데...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사실이 어디 쉬운 일 이겠는가?

88 하계올림픽 하고는 다소 그 규모가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동계 올림픽 아닌가? 올림픽 이라는 행사를 치를 능력이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우리의 국력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 하는것...

4년전 러시아 소치 올림픽을 통해 우리는 동계올림픽도 올림픽이기에 세상의 관심을

당연히 받는것이고 경기에서 금메달이 곧 아무리 스포츠 정신이 어쩌구 저쩌구 하더라도

그 나라의 국력이라는 인식을 안할수가 없기에 울 선수들의 화이팅을 기대해본다.


나름 열심히 준비를 해온 평창 이기에 올림픽이 적잘르 볼것이네 어쩌네 하더라도

일단은 응원의 자세를 취해왔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국가의 행사를 치름에 잇어서 어찌 힘을 보태지 않을수 있겠는가?

한켠으론 생각보다 평창의 열기가 그다지 크지가 않아서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 했건만...

갑자기 단일팀 논란이 터졌다.

아니 누가 이런... 궁금하다 단일팀 생각을 우리가 먼저 생각을 해서 북에 제안을 한건지

아니면 북에서 먼저 제안을 해온 건지가...

그동안 핵으로 인한 남북간의 갈등으로 평창의 안전이 해외에서 다소 논란이 있었다고 하더만...

현 좌파의 정권이 갖는 인프라의 한계를 보는것 같아서 씁쓸함이 느껴진다.

국무총리라는 자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말하면서 메달권이 아니라서 선택을 했다는둥...

어느 종목이든 올림픽에 나가기까지 쉬운 여정은 없는것이 사실이다.

탱자탱자 놀다가 올림픽 나가는 그런 종목이 있다면 단일팀을 반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어린 선수들이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그 어느 종목 보다도 더 열심히 연습을 해왔을텐데

올림픽을 한달 남겨놓은 싯점에서 일방적으로 그 선수들의 그 힘든 연습과정을 한방에 날려보내는

단일팀 발표는 정말이지 아니지 싶다.

북의 태도로 인해 평창의 안보가 위협을 받는다면 집권후 벌써 일년이 다 되어가는

그 긴시간 현 정부의 외교적 역량은 과연 어땠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수가 없다.

이 글을 올리기 직전에 북측의 응원단이 온다더만 가타부타 연락아 없다는 뉴스가 올라왔다.


과연 이 정부는 어느정도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정부로 인식이 되어 있는건가?

어째 느낌이 우리집안 일을 전부 옆집에서 정해주고 하는 그런 느낌은 나만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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