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실천한다면...

도.란 2009. 11. 9. 17:29

우리가 입장의 억울함을 항변할때 흔히쓰는 표현이 역지사지(易地思之) 라는 표현이다.

원래 역지사지 라는 표현은 맹자의 이루에 나오는 역지즉개연(易地卽皆然)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말이다.

역지즉개연 이란 말은 서로의 입장을 바꾼다 하더라도 그 결과는 마찬가지다 라는 뜻으로

그 입장을 바꿔서 헤아려 본다는 역지사지 와는 약간 의미가 다르다고 볼수도 있다.

역지사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다...

어찌보면 참으로 행동으로 실천하기가 참 쉬울것 같으면서도

막상 실천으로 옮기기에는 결코 쉽지 않을것 같은...

만약에 우리가 어떤일에 있어서 역지사지의 자세를 견지 한다면

아마도 우리가 갖게되는 상대방에대한 오해와 서운함이 상당부분 사라질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허지만 앞서 말한 역지즉개연이란 말도 있듯이 백프로 다 사라질수는 없을거라는 생각두 든다.

 

하루를 살면서 우린 아따금씩 주변의 사람들과 부딪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애초에 그런 부딪침이 없으면 얼마나 좋으랴만

우린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그런 부딪침은 당연히 있는것이라 여긴다.

문제는 서로간에 어떤 상충되는 상황이 도래 했을때

이를 현명하게 대처해서 문제를 해결하느냐, 

아니면 더욱더 상황을 악화시키느냐 하는 양분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사실 역지사지의 입장을 취한다구 했을때 가만 보면 일방적인 손해?라구 인식하는 입장에서 하는 말같다.

이를테면 차를 몰구 나갈려구 하는데 내차를 어떤 다른차가 막구있다구 했을때

차를 막아논 입장에서는 역지사지라구 할수는 없는거 아닌가?

막힌차로 인한 피해를?입은 입장에서 그 차를 막은 차주의 어떤 급한?상황을 헤어려 보는것이 역지사지 일것이다.

 

어떤 상황에서 역지사지를 실천한다면...

일단 먼저 내 자신에게 이득을 줄거같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 상황에서 상대방을 헤아려 이해 한다면

일단 내 마음이 안정이 될것이구 그리하면 자칫 야기 될수도 있었던 예상치 못한 손실두 예방될것 이기에...

역지사지의 실천은 얼마든지 주변에서 행할수 있는것이구

늘 역지사지를 실천해 나가야 겠다는 마음가짐두 함 가져야겠다.

그렇다구 터무니없는 상황에서두 역지사지를 고려하면 물론 안될터...

적절한 상황하에서 실천하는 역지사지....

이 순간 이후로 어떤경우에 통용 시킬수 있을까?하는 생각 해본다...

단풍구경하러 오른산에 단풍이 없음두 역지사지루 받아들여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