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해마다 오늘은 오구...

도.란 2009. 11. 12. 18:47

수능이 끝났다...

해마다 오늘은 반복되구...

내년에두 오늘은 올것이다.

해마다 아이들 좋은성적을 기대하구...

특히 내년에는 아들2가 해당이 된다.

 

오늘은 해당되는 이들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날이다. 

오늘로써 긴 고교생활이 끝남을 의미하며

이젠 대학생으로써의 삶을 영위할 준비를 할것이다.

물론 울 아들1처럼 한번더 준비를 해야할 아이들도 있지만

대다수 일반적인 아이들은 이제 고생?끝 임을 자축하겠지...

기형적인? 입시제도의 틀에서 보낸 3년간의 고생?...

 

수고들 했다...

잘봤든 못봤든 시험이 끝났다는 사실은 아이들에겐 넘 홀가분한 기분을 줄것이다.

이제부턴 대학지원이라는 하나의 커다란 과정이 남아 있지만

그래두 오늘부터는 시간적 여유가 넘치는 인간적인? 생활이 전개 될것이다.

난 여기서 시험을 잘봤네 못봤네 하는 문제는 배제한다.

 

그동안 수고한 울 아이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해주고

남은 학교생활에 대한 자세 약간만 조언해주고

나머지는 아이들에게 맡겨두자...

둥지에서 떨어지며 비상하는 새처럼 드넓게 펼쳐진 그들의 인생을 날아 가도록...

반면 지금의 고2 아이들은 내년의 오늘을 위해서

모든걸 포기한 힘든 일년의 시간을 보내야 되겠다.

내년엔 그들을 위한 격려의 한마디를 준비 해야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