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시

삼일절...

도.란 2010. 3. 1. 19:34

 

넋 들이여...

혼령 들이여...

그대들의 그날의 숭고한 정신에

그대들이 외쳤던 조국의 광복에 목매어

91주기인 오늘 하늘도 눈물을 흘립니다.

 

오로지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개인의 영달은 모두 버리고

만세를 부름으로써 겪어야할 핍박도

생각한다는 자체가 죄스러웠던 선열들이여...

내 조상들이여...

 

이 못난 후손은 그저 님들의 넋을 기리는것 말고는

어떤 무엇도 해드릴수 없슴에

그저 편안히 쉬시라는 말 한마디 올려 드립니다.

나라사랑 하는 그 자세를 본받아

님들의 희생으로 되찾은 내 조국을

튼튼히 지켜 나가는 자세로

그날의 만세를 대신 합니다.

 

아~

그날의 외침이 내 심장에 울립니다.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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