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을 확인하러 들어 갔더니 쪽지가 와있다.
유명 연애인두 아니구 쪽지라구 해봤자 정말 가뭄에 콩나듯 올 뿐이구
대부분이 스팸 계열의 쪽지들이 대부분이다.
무심코 클릭을 했더니 전혀 모르는 닉 으로부터 온 쪽지 였다.
제법 길게 쓰여져 있는게 뭐지 ? 하는 호기심두 일어난다.
한 두줄 읽어 내려 가는데 갑자기 열이 확 뻗친다.
아니 이런 씨방새가...
내가 글이라구 쓴답시구 블로그 에다 그냥 편하게 올린 글을 주로 활동하는 몇몇 카페로 스크랩을 해주는데
물론 내 자신이 글을 쓰기에는 많이 부족한걸 알기에 그냥 일상적인 주제를 택하여
읽기에 부담없는 글이라 여겨서 그동안 아무 문제 없이 올려 온것 같은데...
그런 글이 무슨 엄청난 거라구 태클을 건다.
하두 열받아서 확 지우구 나서두 욕이 저절루 나온다.
구구절절 생각은 안 나지만 요지는 그런것 같다.
니가 잘나면 얼마나 잘난놈 이기에 글을 함부로 써 대냐구...
내가 그래두 글을 쓰긴 쓰나부다 이런 관심두 다 받구...라구 좋게 넘어 갈려구 해도 열 열나게 받는다.
아니 씨방새가 맘에 안들면 안 읽으면 되는거 아닌가?
내가 잘난체 할려구 쓴글두 아니구 말 그대루 살아 가면서 나이를 먹어 가면서
인생의 흔적을 남길려구 하는 차원에서 블로그를 열어 가는 것 뿐인데...
이걸 끝까지 추적해서 어떤 놈인지 찾아내서 아작을 낼까두 생각이 든다.
그간 악플 이라는게 어떤 유명인들 에게만 국한된 남나라 이야긴줄만 알았는데
막상 악플하나 받구보니 머리가 멍해지구...
좋은게 좋은 거라구 나 자신에 대해 반성도 해본다.
그간 자칫 그 씨방새 말대루 내자신이 어떤 잘난체 한적은 없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두 잘난척 하는 차원에서 글을 올린 적은 없는것 같다.
내가 잘난척 할려면 모든글을 영어로 썼지...
악플에 맘 상해 했을 이들이 특히 연애인들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이번을 기회로 좀더 자신에 대한 성찰도 다져봐야 겠다.
악플...그거 진짜 맛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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