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다보면 양측의 의견 충돌이 일때가 있는데
그러한 의견 충돌의 현장에서 중간에 위치 할때는 참 난감하지 않을수 없다.
수학적 게산에의한 답이 확실하게 나오는 것두 아니구
서로가 자기 주장이 옳다구 우길땐 실로 어느 한쪽편을 들어 주기가 애매하다.
설혹 어느 한편이 분명하게 옳다구 여겨져서 그 쪽을 두둔 한다구 했을때
다른 편은 당분간 만날수 없다구 여겨야 할것이다.
우리내 정서 상으론 나에게 반대한 그 누구를 그가 옳다구 하여 아무일 없던것처럼 얼굴 대하기가 쉽지는 않다.
친구놈 둘이 붙었다.
둘이 붙은 이유야 여기서 밝힐수는 없는 것이구 암튼 둘이서 각자가 나름대로 논리가 있다.
어느 쪽이 옳다라구 쉽사리 편을 들수는 없는 상황 이었지만
그래두 내 나름대로의 기준을 설정하여 한쪽을 지지 했는데 문제는 여기서 터진다.
자신을 편들지 않았다 하여 한 녀석이 삐진 것이다.
뭐가 그리 서운 했는지 뻔질나던 안부 전화 한통 없다.
이럴땐 그냥 내비두면 된다.
괜시리 달래 주려구 한답시구 자칫 잘못하면 더욱 소원해질수가 있기에...
이렇게 자칫 소원해 질수 있는 상황이 유발될수 있는 경우가 생긴다면
앞으로는 단순 무식하게 밀어 부쳐야 하겠다.
"야! 니들이 정 그러면 가위 바위 보로 정해...괜시리 나 까지 곤란해지게 하지말구..."
다만 어느 한쪽이 확연하게 잘못이다 라는 사실을 느낀다면
아무리 상대가 삐진다 하더라두 분명하게 이야길 해줘야 한다.
얘가 나보다 더 친하다구 해서 아니면 나에게 괜히 삐질것 같아서
의견을 분명하게 전하지 않는다면 잘못된 부분이 오히려 힘을 얻을수도 있기에
자 잘못이 명확한 경우에는 반드시 알려 줘야만 한다.
어찌보면 우리가 상당이 이성적인것 같으면서도 상당이 감정적이다.
내가 잘못한 점을 안다구 하더라두 상대를 편든 그 사람이 괜히 서운하게 여겨진다.
아무리 내가 틀렸다 하더라두 어케 지가 내편을 들어주지 않을수가 있어? 하는 따위의 서운함을 느낀다.
가급적 둘 사이에 어떤 트러블은 둘 이서 지지구 볶든 알아서 하는게 좋다.
대부분 그 트러블 이라는게 그리 엄청나게 중요한 것두 아니구
얼마든지 그냥 없는걸루 하구 넘어 갈수 있는 문제들이 태반 인지라
앞으로 그런 경우에 처하게 되면 진짜루
"야! 가위 바위보로 정하라 니깐..."하구 한마디루 넘어 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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