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길을 걷는다.
되돌아 보면 꽤 멀리 온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는 되돌아 갈수없는 그 길에 아쉬움 남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걸 알기에
오늘도 길을 걷는다.
이길 끝나는 그날이 언제인지...
이길 끝에는 어떤 것이 있어서 날 맞아줄지
작은것에 기뻐하고
작은것에 슬퍼하고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에 화를내며
묵묵히 걸어온 길일지며
앞으로 가는 그길도 별반 차이 없으리라.
내가 가는길...
누가 대신 가줄수 없는 나의 길
봄에는 꽃향기 가득하고
여름엔 시원한 소나기 내려주고
가을엔 단풍의 아름다움
겨울엔 흰 눈꽃으로 덮이는 그런 길임을 알기에
군데 군데 떨어져 있는 108 번뇌
주섬주섬 주어가며 가는 그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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