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었습니다, 그려...
큰 눈에 미소짓는 포근함 남겨두고
그 힘듬이 어느정도 였기에
육신조차 불태워 남기지 않고
하늘나라에서도 존재함 원치 않으실려고
그렇게 가시었습니다, 그려...
가시었습니다, 그려...
남은 우리들은 어쩌라구
알아서 하기에는 넘 부족한 존재들 이라는 사실
누구보다 잘 아시면서
뒤 한번 돌아 보시지 않고
그리 빨리 결정 하셔서
그 짧은 별리 느끼게 하심은 깊은 뜻이 담긴건가요?
넘 순간적이라 아무 준비도 못하게 하시고
그렇게 가시었습니다, 그려...
기시었습니다, 그려...
떠난 님 부를수도 붙잡을수도 없는
민초들의 애탐은 어쩌 시려고
평생을 위했던 그 민초들은 아직도 님의 보살핌이 필요 하건만
받기만 하고 님을위해 아무것도 해 드린게 없기에
실망하여 서두르셨나요?
좀더 기다려 주시지 않고 서두른 님
야속함 맘도 가져 봅니다.
힘들어도 이젠 알아서 극복해 나가라고
더 이상의 가르침을 접고
가시었습니다, 그려...
'내가 쓰는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충일을 맞으며... (0) | 2009.06.06 |
---|---|
담배.. (0) | 2009.06.03 |
바람이고 , 비 이고 싶다. (0) | 2009.05.21 |
당신은 쓰러저 갔습니다. (0) | 2009.05.18 |
글은 마음을 닮는다... (0) | 2009.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