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누구나 살아 가면서 한가지 정도는 즐겨찾는 문구가 있을 것이다.
나같은 경우는 '인생은 부단한 조우요 끊임없는 해후다.' 라는 문구를 즐겨 찾는다.
따지구 보면 조우나 해후는 헤어졌다 다시 만난다는 같은 의미의 단어다.
같은 단어가 반복 되어짐은 그만큼 우린 살아 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진다고 볼수있다.
과연 우리가 한평생을 살면서 만나는 사람의 수는 얼마나 될까?
물론 만남의 기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결코 적은 숫자는 틀림없이 아닐 것이다.
누군가를 만난 다는것은 난 개인적으로 인연이라고 여긴다.
흔히 옷깃이 스쳐도 인연이다 라는 표현처럼 이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로를 알게되어
친분 관계를 쌓아 간다는 사실은 실로 엄청난 일이 아닐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면에서 우린 항상 주변의 지인들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느낌을 간직해야 할것이다.
우린 처음엔 맘이 잘 통하다가 어떤 계기로 그뜻이 맞지않아 만남이 소원해지는 그런 경험을 한다.
그런 경우에 있어서 서로가 일년에 몇번 마주치기도 힘든 그런 경우라면 상관 없겠지만
그 대상이 같은 직장이던가 아니면 어떤 동창회 회원같은 경우는 문제가 그리 쉽지가 않다.
멀어진 관계를 회복 하기가 힘든 상황에서 그렇다고 얼굴 안볼수도 없는 상황이구
다행히 서로가 이성적인 상태를 유지하여 서로에게 조심을 해준다면 별문제 없을수도 있지만
인간이란 존재가 어디 그리 원만 하게만 흘러 갈수만 있는 것인가?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마음의 상처를 줄수도 있는 것이구
그러다 보면 그 관계는 점점 더 요원해 지게 될수도 있는 것이다.
이별은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이 지론이다.
과정이야 어찌 되었던 어느 순간 서로가 헤어지는 그런 상황이 도래 된다면
적어도 앙금은 남기지 말아야 할것이다.
서로가 함께한 소중하고 기뻤던 순간을 생각해서라도 서로의 미래를 위해주는
그러한 마음 씀씀이를 보여 주어야 하는것이 기본적 도리라 할수 있겠다.
우린 지금 이순간도 누군가를 만나고 누군가 하고는 헤어지구 있을 것이다.
영원히 바람직한 관계를유지하며 서로에게 발전이 될수있는 힘을 줄수있는 관계가 되어 보기를 바라지만
그것이 안될경우 적어도 그 상대를 이해하려고 하는 역지사지의 태도를 지향해야 하겠다.
점점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며
가장 생각을 많이 할수있는 이 계절에
인생은 부단한 조우요 끊임없는 해후다 라는 명제를 심심하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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