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칠레 광부들의 귀환...

도.란 2010. 10. 14. 08:25

 

실로 오랜만에 감동적인 사건을 대한다.

두달여를 매몰된 상황의 광부들이 드디어 지상으로 구출되는 장면을 보았을때

과연 인간의 의지는 대단 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한다.

본인이 어린시절 우리나라 에서도 심심찮게 강원도 탄광의 매몰사건이 있었다.

그때마다 긴 시간 사투?를 벌이며 버티다 구출이 되는 상황에서

우린 인간의 의지에 대한 감동을 느꼈다.

 

극한 상황에 처한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한순간 외부와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을때 느껴지는 공포는 장난이 아닐 것이다.

그 순간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그나마 이번 경우는 매몰된 인원이 한명이 아닌 33명이 함께 였기에

서로가 의지를 해가며 버틸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생사의 갈림길에 처했을때 누구든 공포를 느낄것이다.

밀려오는 공포를 어떻게 그들은 극복을 했을까?

사랑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버텨낸 것일까?

관련 기사를 보면 긴 시간 동안에 작업 반장을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 였다고 한다.

항상 어떤 어려운 경우에 처하면 그 상황에서 한명의 영웅이 나오는것 같다.

좀더 중심을 잡아주며 그룹을 이끌어 가면서 버텨 나갈수 있는 힘을 주는 ...

 

매몰 17일만에 그들의 생존 소식이 전해졌다고 한다.

그후 매몰 지점까지 드릴을 뚫어 생필품 공급이 이루어지고

게속 연락을 취하여 구조의 희망을 갖게 해주었다.

만약 초기에 이러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면 일단 먹을거 때문이라도 상황은 심각해졌음이 자명할터

기본적 생필품과 희망이 있었기에 그들은 버티어 낸것이다.

69일간의 고립된 생활...

실로 인간의 굳은 의지가 이루어낸 기적이 아닐수 없다.

우린 살아 가면서 안제 어느때 위기의 순간을 맞을수 있다.

그러한 상황이 도래 하였을때 희망의 끈과 굳은 의지를 잃지 않는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 남을수 있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이번 사태로 깨달어 본다.

다시 지상으로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그들에게 축복이 함께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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