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살다보면...

도.란 2011. 3. 16. 12:59

살다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게 되는것은 당연지사 이건만

이번 일본의 대지진은 실로 할말을 잃게 만드는 대 사건이 아닐수 없다.

순식간에 발생되는 자연재해에 있어서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하잘것 없는 미약한 존재인지를 ...

어찌 손 써볼 도리가 없는 그냥 망연자실 뿐 이었다.

 

흔히 일본을 표현할때 우린 영원한 숙적 이라는 표현을 쓴다.

역사적으로 엉킨 문제들로 인한 곱지않은 관계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리하여 개인적 으로도 일본을 보는 시선 자체두 결코 우호적은 아니었는데

이렇듯 자연 재해로 인하여 세계 최고 선진국중 하나가

한방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관계여부를 떠나서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이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

자신의 생활 터전을 날려버린 아픔

복구를 위해 쏟아 부어야할 피나는 노력 등을 생각할때

실로 뭐라 위로의 말을 전하기두 힘이드는 상황이다.

일단발생한 대지진과 그로인한 쓰나미는 이미 끝난 상황 인지라

단지 복구만이 남았을 상황이지만 계속되는 여진과 그로인한 원자로의 폭발에 따른

방사능의 유출에 대한 공포는 일본 전역을 패닉으로 몰아가구 있다구 한다.

 

미래 공상과학 영화를 보면 결코 일어날것 같지 않은 상황이

현실 에서 그대로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공상과학은 아니지만 해운대 라는 영화에 나온 쓰나미의 위력이

이번 일본에 그대로 나타나는걸 보니 정말이지 무서운 느낌이 든다.

지금까지 등장한 재난 영화들이 다시한번 떠오르는데

그중 투모로우 라는 영화가 자꾸만 생각이 난다.

재난으로 인한 지구멸망 이라는 설정이 결코 불가능 이라구만 여기기 에는

이번 일본의 지진으로 다시한번 심도있게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은 복구가 먼저 일것이다.

피해가 너무나 엄청난 탓에 복구가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복구를 하루빨리 이루어야 할것이다.

최선을 다해 달라는 부탁하는 마음밖에 달리 도울길이 없기에

마음이 무겁지만 2차대전후의 일본을 재건한 저력을 발휘하여

이전의 일본으로 빠른 시간내에 되돌아 오기를 바랄 뿐이다.

다시한번 사랑하는 가족들과 소중한 재산을 잃은

희생자들에게 진정한 안타까운 마음과 용기 잃지 마라는 위로의 맘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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