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일요일 아침에...

도.란 2011. 7. 17. 13:18

 

 

거의 한달 가까이 지속해온 장마가 끝난건가?

오랜만에 화창하게 개인 일요일 아침을 맞는다.

그간 장맛비로 인하여 행하지 못했던 일요일 아침 산성 산행을 한다.

간사한게 인간 맘인지라 비가 내리면서 시원했던 날씨에 젖어 있다가

쨍쨍 내려쬐는 햇살로 인해 후끈한 열기가 영 낯설기만 하다.

비로 인하여 그동안 산을 찾지 못했던 님들이 많이 근질 거렸나부다.

산을 오르는 인파가 심상치 않은데

더위를 피해 볼려구 일찍 서둘렀는데도 주차장에 차량이 장난 아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우리는 참 산을 사랑하는 민족인것 같다.

이전에는 건강을 챙기자는 차원에서 주로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이 많이 오르셨는데

지금은 젊은 미시에서 미스에 이르기 까지 없는 연령대가 없는것 같다.

간만에 산행을 마치고 서둘러 귀가후 한주를 정리해 본다.

 

지난 한주는 장마로 인한 피해가 어떻다는둥 기상에 따른 피해말고는

다른 어떤 이슈는 없었던 평온한 한주 였던것 같다.

한가지 개인적으로 느낀게 있다면 물가가 올랐다는걸 실감을 했다.

특히 점심 같은경우 이전에 비해 가격이 너무 올랐구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경우는 그 가격에 먹을게 넘 부실하다.

허긴 과일 이라두 뭐하나 먹을려면 당체...

평소에 친구들을 잘 만나질 못해서 거의 만남을 생일이 끼어있는 한주에 하는데

어쩌다 보니 이거원 밥값이 장난이 아니네...

애휴 울 주부님들 장바구니에 담는건 한숨일것 같은데...

옆지기는 한숨에 덧붙여 뭐 한가지두 담을것 같은데...ㅎㅎ

 

물가는 고공행진에 소득은 거북이 행진 이니

당체 주변에 웃음이 없는것 같다.

이럴때 일수록 억지루 라도 여유를 만들어야만 하는데 이 억지 여유는

우리들 건강유지에 상당하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여유를 느낀다는것은 그만큼 많은 생각을 할수 있게 만들어 주고

많은 생각을 하다보면 생각하는 만큼 긴장을 느끼게 되어

우울한 그런 느낌을 떨쳐 버릴수 있기에 물론 사고의 방향이

건설적이고 진보적인 방향이어야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오히려 건강을 악화 시키는 사태를 초래 할수도 있기에...

당체 지금까지 행태를 보면 하루 아침에 상황이 호전되어질것 같지는 않구

그때까지 잘 버틸려면 진짜 건강 중요 하기에

나홀로 등산이라도 반드시 하여 이제 본격적으로 찾아올 한 여름의 무더위에

만반의 준비를 하여 개겨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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