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럴수가...?

도.란 2011. 10. 28. 09:54

 

평소에 아침 뉴스를 보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오늘은 어쩌다보니 아침에 일찍 왔다리 갔다리...

헌데 TV에서 흘러 나오는 뉴스를 듣고는 참으로 어이가 없어진다.

미성년자 살인죄로 15년간 옥살이를 하고 나온 70대 노인이 35년만에 무죄를 선고 받았단다.

어찌 이런일이...

그동안 가끔씩 잘못된 법 집행으로 인하여 무고한 옥살이를 사는 경우는 봤어도

 

아무죄 없이 강압적인 수사에 의해 15년 이라는 긴 세월을 옥살이를 한 그분은

과연 얼마나 억울하고 한이 서렸을까?

본인은 인터뷰를 통하여 무죄가 판명된 것으로 모든것을 용서 한단다...

그게 어찌 한마디로 정리가 되어질 상황인가?

그 억울함에 대한 보상은 누가 ?

잘못된 법 집행은 결국 정부의 책임 인것으로 이왕 이리 된것 충분한 보상을 해줘야만 할것이다.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35년을 살아온 그 인생이 어디 제대로된 인생일까?

도대체 사법부의 역할에 희의가 들지 않을수가 없다.

일면식도 없는 그 분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맘을 전해본다.

그간 살인자의 자식이요 아내요 부모로써 힘들게 살아온 모든 그분의 가족들에게도

정말로 힘든 삶을 사신거에 대한 미안함도 아울러 전한다.

결국 이러한 개인적인 위로 보다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확실한 보상이 선제 되어야 한다고 다시한번 강조를...

 

어디 이렇게 평생 억울한 일 뿐이랴?

우리 주변에서는 오늘도 무수한 억울한 범죄자가 만들어 지구 있다.

사실 확인두 하지 않은 상태에서 남을 비방하거나

무조건적인 부하뇌동에 의한 멀쩡한 인물 씹어대기 등등...

결국 이러한 행동은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결국 살인과도 같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무슨 일이든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그것이 어떤 사람을 평가 하는 경우라면 더욱더 신중해야 한다고

아울러 쓸데없이 남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가을 아침에 아픈 뉴스로 인하여 무겁게 시작하는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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