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 & 주상절리.... 봄... 실로 듣기만 하여도 왠지 기분이 업되는 단어 아닌가? 오늘은 거북이와 울산 대왕암길을 돌아보는 날 평소처럼 아파트 1층 현관을 열고 나가는 순간... 뭐지? 이 느낌은? 새벽의 쌀쌀함 속에 한 겨울의 냉한 느낌이 사라졌다. 바람도 없는 잔잔한 새벽 공기는 겨울이 끝나가는 그리고 .. 내가 만난 산 2013.03.01
이왕이면... 同價紅裳 (동가홍상) 이라는 말이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라는 말인데 우린 살면서 이왕이면 이라는 표현을 자주하는것 같다. 이왕이면 더 맛난것을... 이왕이면 더 좋은곳을... 이왕이면 더 많은것을...등등 어찌보면 이왕이면 이라는 표현은 효율적인 경제적 개념도 담겨있으며 은근히 .. 나의 이야기 2013.02.27
개부려찌부려의 추억... 오늘은 정월대보름 날이다. 솔직히 대보름에 대한 추억은 오곡밥에 부럼 깨물어 먹던것 이외에는 별루 없는것 같은데 그래도 쥐불놀이는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쥐불놀이라구 하질않구 개부려찌부려 라구 했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구 대보름 전날에 학교 운동장에 모여서 깡통에다 나무.. 일요일 아침에.... 2013.02.24
제비 한마리가 여름을... 아리스토 텔레스가 한 말중에 "제비 한 마리가 여름을 만드는건 아니다."라는 말이있다. 뭐든지 성급하게 일을 처리하면 안된다는 의미인데 이 표현이 우리에게는 '제비 한 마리가 왔다구 봄이 온것이 아니다.'라는 봄을 대하는 표현으로 리메이크?되어서 자주 쓰이고 있다. 제비 한마리.. 나의 이야기 2013.02.23
이 질척이는 불편함이 끝나면 봄인가? 봄이 오면서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산님들은 다 경험하는 해빙에 따른 산길의 질척함이다. 매달 초하루가 되면 공림사를 방문하는데 그때마다 별 일이 없으면 도명산이든 아니면 낙영산이든 코스를 잡아 한 바퀴 도는게 일상 이기에 오늘두 역시 산으로 향할까 하다가 거.. 일요일 아침에.... 2013.02.17
거북이 시산제&낙영산 산행. 거북이 시산제 날 이다. 처음 시산제 날짜를 잡을때는 생각을 못했는데 다들 명절의 후유증에다 졸업식이 겹쳐서 기대보다 적은 님들이 함께한다. 시산제는 한해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자리인지라 좀더 많은 님들이 함께 했으면 하구 바랬는데 ...다소 아쉬움이 느껴진다. 그래두 참석 .. 내가 만난 산 2013.02.15
자리에 맞는 야그를 해야지... 어떤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너무도 흥미진진하여 그자리에 끼구 싶을때 영어적인 표현은 May I join you? 이다. 생뚱맞게 뭔소리냐구? 오늘 야그하는 주제가 다소 생뚱 맞을수 있다는 생각에 도입을 편하게 하기위한 전략?...ㅎㅎ 우리가 처음부터 전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잡은후 이야기를 나.. 나의 이야기 2013.02.13
멍한 하루? 예년에 비해 하루를 손해본? 금년 설날 연휴가 끝나간다. 늘 그리 해왔듯이 설날이든 추석이든 본가 행사를 끝낸후에 저녁에는 처가를 가는데 난 동서가 좀 많은편인데 그러다 보니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스톱 맴버가 형성이 되는지라 자동적으로 모여서 상을 펴놓구 시작을 한다. 화투.. 나의 이야기 2013.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