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마을 다녀오다... 광양으로 향한다... 왜? 매화마을 구경 갈려구... 이상하게 광양하구는 산 인연이 없었기에 매화마을을 말로만 들었다. 남들은 쫒비산 이다 백운산이다 해서 한두번은 다 다녀온 곳인데 이상하게 인연이 없다가 드뎌 매화마을을 만나러 간다. 이렇게 시작하면 남들은 아마 내가 무쟈게.. 나의 이야기 2012.04.03
봄비 내리는 봄날밤에... 계절에 비를 갖다 붙여본다. 봄비 여름비 가을비 겨울비... 각각의 비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다른데 여름비와 겨울비는 다소 어색하기두 하구 봄비와 가을비는 제법 운치가 전해져 온다. 가을비는 다소 을씨년스런 느낌이 드는데 반해 봄비는 뭔가 생동감이 전해져 오면서 포근한 느낌도 .. 나의 이야기 2012.03.23
간만에 맞이하는 여유... 그간 목요일 아침마다 산행 준비에 부산했다가 오후에 볼일이 있어서 산행을 하지 않으니 아침이 여유롭다. 촉촉히 내리던 봄비가 지금은 그치는것 같은데 모쪼록 오늘 산행 떠난 님들 날씨 때문에 고생?들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금 이 순간의 느낌은 뭐랄까? 마치 학창시절때 몸이 .. 나의 이야기 2012.03.22
오늘은 화이트데이... 오늘은 화이트데이 이다. 일본의 한 제과업게에서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하루를 만들어보자 하는 차원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 한달전인 발렌타인과 더불어 청춘들 에게는 무시못할 하루로 자리를 잡았다구 볼수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어떤 특정한 날에 대한 일종의 .. 나의 이야기 2012.03.14
아부지 49제... 오늘은 아부지 49제이다. 근래들어 따뜻했던 날씨가 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쌀쌀해 지더니 오늘 아침에는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되어 다소 심난한 맘으로 집을 나선다. 상당산성 지나서 미원 가는길에 눈발도 간간이 날린다. 아부지 장레식날 에도 눈이 펑펑 내렸는데 3월 중순에도 눈 발.. 나의 이야기 2012.03.11
봄 마중하러 떠난 ...(돈암서원.탑정리 저수지.관촉사.강경. 성삼문 묘소.쌍게사) 어느새 봄이왔다는 사실에... 가볍게 봄 마중을 가기로 한다. 시간상 너무 멀리 갈수는 없기에 살짝 고민을 하다가 얼마전 유네스코 등재건으로 화제가 되었던 돈암서원이 문득 생각이 나서 그쪽으로의 봄 마중을 나선다. 돈암서원. 돈암서원은 김 장생의 문하생들이 창건한 서원인데 그.. 나의 이야기 2012.03.04
이유와 핑계... 사노라면 우린 왕왕 다툼 이란걸 하게된다. 이 세상 한번도 싸우지 않은놈 어디있고 한번도 싸운적 없다는 놈 거짓말 일지니 살면서 다투는것 자체는 그리 험될건 없다는 생각이다. 사실 우리가 다투는 대상은 거의가 가까운 사이가 더 많지 않을까? 생면부지의 님과는 싸울거리가 뭐 있.. 나의 이야기 2012.02.29
아부지 사망신고... 아부지 사망 신고를 하러간다. 돌아 가신후 한달 이내에 신고를 하는것이 법으로 정해졌단다. 사망신고는 어디서든 가능한데 난 동사무소로 간다. 사망신고서를 작성하는데 마음이 참으로 착찹하다. 이젠 아부지의 존재 자체가 말소가 되는건가? 말그대로 한 세상 살다 가셨는데 .. 나의 이야기 2012.02.21
할머니 기일에... 울 나라는 가만보면 관혼상제의 나라인것 같다는 생각이다. 사실 우리가 언뜻 무쟈게 오래된것 같이 느끼는 제사라는것도 채 100년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들 있는지... 물론 조선시대 양반가문에서야 그 뿌리가 몇백년 이어져온 집안두 있겠지만 대부분 집안의 제례는 그 역사가 .. 나의 이야기 2012.02.17
오랜후에 만났을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이 흐른후에 우리가 이전에 연을 맺어 생활을 했던 대상들을 만나게 되면 우선 반가운 마음이 드는게 일반적이지 싶다. 정말이지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서 얼굴 조차도 가물거리는 그러한 대상이 반가움 보다는 욕부터 나온다면 그건 정말로 문제가 .. 나의 이야기 201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