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추워야 제맛...? 어제 오늘 추위가 매섭다. 잠깐이라도 걸을라치면 귓볼을 때리는 찬 바람... 그 차가움에 머리가 띵할 정도이다. 그래도 겨울은 추위가 제맛 아닐까? 두터운 겨울옷으루 무장을 하구 가죽장갑을 끼구 그러다보니 몸이 약간 둔해짐을 느끼는데 목도리 감아넘긴 얼굴에 차가운 바람.. 나의 이야기 2011.12.16
아부지와 목욕간날... 아침에 엄니한테 전화가 온다. "아버지가 혼자 저리 목욕을 간다시니 어쩌냐?..." "엄니...내가 금방 갈테니깐 붙잡구 계셔..." 늘 깨끗한걸 추구해오신 당신 인지라 목욕을 무던히두 즐기셨는데 팔순이 넘으시면서 기운이 딸리셔서 자주 가시질 못한것 같다. 며칠전에두 새벽에 혼.. 나의 이야기 2011.12.14
세월을 느끼는 나이가... 일요일 처 조카가 결혼을 해서 서울을 다녀왔다. 내가 결혼을 했을때 유치원생 이었던 아이가 어느덧 결혼을 한다니... 그간 결혼식 수없이 많이? 참석을 했어도 세월의 무상함 따위는 결코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만큼은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진다. 아무래도 처가 쪽이라 자주 볼 .. 나의 이야기 2011.12.06
있을때 잘해? 우리가 흔히 찾는 말 가운데 '있을때 잘해...'라는 말이있다. 있을때 잘해...어찌보면 당연한 말일진데 굳이 강조하는 연유는? 당근 잘 안해주니깐 볼맨 소리로 한마디 하는것일터 생각해보면 이러한 말을 하는 대상은 가까운 사이 이기에 가능한거다. 생판 모르는 처지에 있을때 .. 나의 이야기 2011.12.02
생긴데루 논다...? 생긴데루 논다 라는 말이있다. 먼저 이러한 말을 사용할때는 그 대상이 맘에 안들때이다. 만약에 어떤 착한일이나 맘에드는 일을 했을때 생긴데루 논다 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내맘에 안드는 누가봐두 아니지 싶은 행동을 했을때 우린 생긴데루 논다 라구 하는데 이때의 생김새.. 나의 이야기 2011.11.30
문득 생각나는... 살다보면 문득...이라는 상황을 겪는다. 평소에는 의식치 못하다가 어떤일을 계기로 문득... 문득 떠오르는 학창시절 이라든지 문득 생각나는 친구?라든지 암튼 누구나 문득 이라는 단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구 이러한 문득 이라는 단어는 거의가 과거의 기억과 맞물.. 나의 이야기 2011.11.29
울 엄니 생신... 내일이 엄니 생신날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바람 쐬는걸 좋아 하시는지라 어디 바닷가라도 모시구 한바퀴 돌아볼까 했는데... 마침 아들1에게 전해줄 보따리두 전해줄겸 코스를 아들1 한테루 잡았다. 그간 둘째 수능준비에 고생한 여동생두 함께하구 오전에 토익시험.. 나의 이야기 2011.11.27
첫눈을 기다리는 마음은...? 오늘같은 11월 하순에 내리는 비는 첫눈을 기대하게 해준다. 매년 내리는 첫눈 이지만 매번 첫눈을 기다리는 마음은 왜일까? 아마도 새로운 계절을 알려주는 동시에 이 세상을 하얗게 덮어주는 그 마술적 힘에 그리구 처음 이라는 순서에 가치를 부여해서는 아닐까? 아니다 이런 .. 나의 이야기 2011.11.23
우암산 바람따라... 여느때와 다름없이 6시 20분 알람에 따라 Tv가 켜지면서 뽀빠이 이 상용 목소리가 들리려는 순간 거의 본능적인? 행동으로 리모컨을 눌러 보내 버린다. 앵? 옆지기가 벌써 아침 준비를 하는건가? 뭔가 부산한 느낌이 일어나는데... 맞다 오늘 아침일찍 산성 한바퀴 돌기루 했지? 적당.. 나의 이야기 2011.11.20
작은 감동을 느끼면서... 우린 살아가면서 사소한 것에서 마음이 찡할 정도의 감동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드라마를 보다가 어떤 한 장면이 감동적 일수도 있을것이구 아니면 길을 가다가 어떤 감동을 줄수있는 장면을 목격 할수도 있을것이구 또는 Tv프로에 나온 등장인물이 .. 나의 이야기 201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