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직? 어느 특정한 날의 행사가? 끝난뒤 시간이 흘러간후 그 날을 되집어 보면서 어떤 경우에는 지난지가 한참인지라 벌써? 라구 여겨지며 어떤 경우는 한참 지난것 같은데도 얼마 지나지 않음에 아직? 이라는 느낌을 갖는다. 오늘의 느낌이 그러한 느낌이었는데 난 추석이 한참 지난줄 알았는데 이번주 월.. 나의 이야기 2011.09.16
추석 날 풍경 스케치... " 거실 좀 한번 닦아줘요..." 졸린 눈 비비면서 시계를 보니 6시 45분... ' 이룬 아직 7시도 안됐구만...' 나보다 일찍 일어나 탄국 올리구 어쩌구 하는 옆지기 인지라 부시시 일어나서 대충 한번 걸레질 한번 하구 차례음식 제기에 담는거 좀 도와주구 아들1.2 깨우구 하다보니 어느새 작은집 식구들이 도착.. 나의 이야기 2011.09.13
추석 전날에... 언젠가 야그를 한것 같은데... 블로그를 하다보면 일년의 흐름이 그 안에 남게된다. 해마다 맞이하는 명절을 그때는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에 검색을 하면 작년 제작년의 상황이 그대로 남아 있으니... 한편으론 이리 기록되는 일상들이 삶의 신비감을 뺏아가는 느낌도 든다. 지금도 작년 제작년의 추.. 나의 이야기 2011.09.11
설익은 때.... 올해는 음력과 양력의 차이가 별루 없어서 추석이 일찍 찾아온다. 계절이라는 것이 어짜피 음력으로 돌아가다보니 가을은 가을인데 솔직히 실감은 덜하다. 우리가 익숙한 느낌 이라는것이 있는건데 이렇듯 일짝 찾아오는 추석이라... 어린시절 추석은 거의가 10월에 만난것 같은데 뭐랄까? 올 추석은 .. 나의 이야기 2011.09.08
벌초를 하면서... 어느 집이든 매년 추석을 앞두곤 벌초를 한다. 어쩌다 보니 일찍 아버님 한테 바톤을 넘겨받아 벌초를 책임진게 20년이 넘어 버린듯 하다. 이전 벌초는 기억이 잘 나질 않는데 아마 낫으로 일일이 묘를 깍던 기억이 흐릿하게 있는데 어느순간 제초기 라는것이 온산을 울리게 된지라 우리도 제초기를 처.. 나의 이야기 2011.09.04
간만에... 우리는 어떤 익숙한 패턴을 지니게 된다. 어떤 이란 말 그대로 정해진건 아니구 상황에 따른 패턴이긴 하지만 늘 같은 자리에 같은 행동을 하면 하나의 정형화된 패턴이 생겨난다. 이렇게 생겨난 패턴은 거의 습관화 되다시피 하여 이어져 가는데 어느순간 상황의 변화에 따라서 그 패턴을 바꿔야 하.. 나의 이야기 2011.09.01
최고봉?... 어린 시절에 즐겨읽던 만화 주인공 가운데 한명중에 최 고봉 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말 그대로 최고였던 주인공... 산으로 치자면 가장 높은 봉우리요, 각자의 삶에 비견하면 그 분야의 최고라 할지니 그당시 주인공을 닮고 싶다는 그런 생각도 참 많이 했던것 같다. 우리가 흔히 작금의 시대를 일등만 .. 나의 이야기 2011.08.23
아들1 제대하다... 2009년 7월 27일 ... 울 아들1 군대 간 날이다. 블로그 확인하니 새삼스레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는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엊그저께 같은데... 2011년 8월 20일 오늘 ... 울 아들1 제대한 날이다. 25개월의 복무를 마치고 이제 민간인으로 돌아온 녀석이 일단 대견 스럽다. 군 생활의 힘들고 쉽고를 떠나서 일단 .. 나의 이야기 2011.08.20
본의 아니게... 우리가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소중하게 여겼던것에 소홀한 경우가 생긴다. 말그대로 본의 아니게라는 의미는 결코 일부러 그리 하지는 않겠다라는 의미이고 그렇게 되는 이유는 다양 하다고 볼수 있겠다. 이는 사람이든 물건이든 매 한가지가 아닐까? 작금에 있어서 짐 글을 쓰는 블로그가 내게 있어.. 나의 이야기 2011.08.17
휴가... 언제 부턴지 휴가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진다. 그만큼 열정적인 삶이 아니었던건가? 말 그대로 심신이 지쳐서 그 회복을 위해 떠나는 휴가...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닌것 같구... 본래는 동서네와 보길도 가기로 하였는데 그놈의 태풍 때문에 보길도 전복이 몰사를 해서 팬션 앞 해변으로 밀려와서 썩어.. 나의 이야기 201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