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움 속에서... 처서를 지나서 인가? 밤새도록 더워서 지친 일상이 어느순간 새벽의 싸늘함이 느껴진다. 변함없이 일요일 아침 우암산으로 향한다. 그뜨겁던 여름의 절정에도 우암산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는데 넘 멀게만 느껴졌던 가을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아침인지라 아침부터 어린이 .. 일요일 아침에.... 2013.08.26
짜장면... 오후에 엄니네 들렀다 돌아 오는길... 저녁을 함께 할려구 했는데 그 놈의 항암주사만 맞으면 설사가 너무 심한지라 도저히 저녁을 못 드신다구 하여 걍 집에가서 먹어야지 하구 오는데 수타면 광고를 하는 중국집이 눈에 들어온다. 이몸의 짜장면 사랑이야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 와이.. 일요일 아침에.... 2013.08.18
혼자만의 자유시간... 좀더 자야 하는데... 아침시간에 맞춰놓은 tv가 시끄럽게 떠드는 바람에 평소 같으면 tv를 끄고 다시 잠들었겠지만 아침부터 후끈한지라 다시 억지루 잠을 청한다는것이 어려운지라 그대로 일어난다. 어제 내가 몇시에 잤더라? 우찌하다 보니 아들들 집에 없고 와이프마저 친정에 간 상황 .. 일요일 아침에.... 2013.08.11
내가 사랑하는 길... 우리는 살아 오면서 수믾은 길을 지난다. 어떤 길은 평생 한번 지나구 마는 길두 있을 것이구 또 어떤 길은 하루에 한번씩꼭 지나가는 길두 있을 테지만 아마 우리는 평생 한번 이라도 가본 길 보다는 한번도 만나지 못한길이 더 많지 않을까? 아마 젊은이 들에게는 결코 이해가 안될 .. 일요일 아침에.... 2013.08.06
망각 이라는 단어... 지난주는 여름휴가 관계로 후딱 지나간 느낌이... 나이를 먹으면 어떤 지난 사실이 더욱 까마득 해 지는건가? 아직두 땡땡한 종아리의 여운이 남아 있어서 그나마 한라산을 갔다 왔구나 하는 인식을 그나마 하는거지 벌써 까마득한 ... 오늘 아침 산을 소개하는 프로에서 한라산이 나온다... 일요일 아침에.... 2013.07.28
아침에 느끼는 새로운 느낌...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래를 잡는다 라는 속담이 있듯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왔다리 갔다리 하다보면 시간적 여유가 느껴진다. 공림사를 다녀와야 하는디 9시 40분에 엄니를 모셔다 드려야 하기에 아침일찍 서둘러서 다녀온후 엄니를 모시기루 7시 좀 넘어서 출발을 한다. 늘 다니는 익.. 일요일 아침에.... 2013.07.21
장마가 뭐 이래? 서울을 비롯 중부 북부쪽으로 장맛비가 홍수 주의를 내릴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비를 내렸다는데... 이 동내는 당체 장마라는 느낌을 맛볼수가 전혀 없으니 울 나라가 크긴 큰가보다? 개인적으론 퍼부울 정도로 내리는 비가 참 좋다. 시원스레 좍좍 내리는 끊김없는 빗줄기를 바라 보면서.. 일요일 아침에.... 2013.07.14
38년만에 다시 떠난 중딩 수학여행... 우리는 살면서 많은 모임을 갖게 되는데 그중에서 학교 동창 모임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크지 않을까? 그러한 동창 모임 중에서도 초딩과 고딩이 모임이 가장 활성화 되는데 이상하게 중딩 모임은 초딩과 고딩 사이에서 홀대?받는 생각이다. 2년전 부터 중딩 모임이 형성되어 이제는 정.. 일요일 아침에.... 2013.07.07
세월의 무게는 가볍게... 평소에는 인식을 못하다가 어느 순간에 '아 나도 나이를 먹는구나..'하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다. 되돌아보면 20대에는 나이 자체에 대한 인식을 하지 못하고 39대가 되면서 나이라는 것에 대하여 생각을 하기 시작하는것 같은데 애가 일단 유치원을 입학하는 순간에 나두 나이를 먹는건가?.. 일요일 아침에.... 2013.06.30
이른 아침의 산행... 산행을 한지두 꽤 오래된듯 하여 간만에 우암산을 찾는다. 벌써 여름이 시작되었기에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서둘러 나섰기 때문인가? 어린이 회관 주차장이 주차하기가 널널한 상황이다. 뜨겁기전에 일찍 다녀와서 쉬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한 님들이 생각보다 많은듯 이른 시간인.. 일요일 아침에.... 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