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날씨가 완전 여름이다. 늘 아침을 하던 같은 시간인데도 벌써 한 낮의 더운 느낌이... 어제 먼길 다녀 오느라 피곤해서 어떡하면 산성 안가볼까? 하고 머리를 굴리는데 와이프가 또 햇빛에는 쥐약? 인지라 가만 있어도 잘하면 아침먹고 산성을 안갈수도 있겠다 시퍼서 모른척 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 일요일 아침에.... 2011.05.29
일요일 아침에(아카사아 향기를 맡으며...)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다 그치다 반복하며 하루가 가더니 오늘은 화창한 초여름?의 날씨다. 우암산을 오르는데 어디선가 익숙한 향기가 코끝에 전해온다. 살짝살짝 느껴지던 향기가 어느 순간에 짙어 지더니 절정에 이른다. 아~~ 아카시아 향기~~ 어제 이른 새벽길 아들1 데리러 가는 도중에 동부 .. 일요일 아침에.... 2011.05.22
일요일 아침에... 전국은 지금 꽃의 향연으로 한창이다. 무심천 벚꽃이 지난주 만개 하더니 주말엔 시민들로 북새통이다. 아침에 늘 오르는 우암산 어린이 회관 입구에도 흐드러진 벚꽃으로 오가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고 있다. 다음주 정도면 산성 주차장 입구의 벚꽃도 피어날듯 무심천 벚꽃을 만끽한후.. 일요일 아침에.... 2011.04.17
일요일 아침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톨스토이의 소설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그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목이 생각 난다는 뜻인데 오전 우암산 한 바퀴 돌구 내려 오는데 주차장에 꽉차있는 차량들을 보니 문득 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톨스토이의 소설 제목을 살짝 빌려.. 일요일 아침에.... 2011.04.10
일요일 아침에... 이번주에는 그리 크게 이슈화 되어버린 논점이 없는것 같아서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는 차원에서 겨울을 보내며 다소 억지춘향적인 주장 이겠지만 이별을 연계해서 한번 생각 해본다. 우린 살면서 몇번의 이별을 할까? 이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어떤 종류의 이별이든 이별은 슬픈 것이다. 이별이 두.. 일요일 아침에.... 2011.04.03
일요일 아침에... 지난 한주의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두 MBC의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야기된 원칙론에 대한 반향이 아니었나 싶다. 지난 일요일 저녁 직접 시청을 하구 있었는데 드디어 탈락자를 호명하면서 김 건모 라는 이름이 들렸다. 출연자 7명이 다들 가창력들이 훌륭한 지라 선곡에 있어서 자신.. 일요일 아침에.... 2011.03.27
일요일 아침에... 한주내내 옆집 일본의 원자로가 이슈를 장식한 한주였다. 너무도 경황이 없었기에 그 슬퍼할 겨를도 없었을까? 일요일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이런저런 일들만 없었다면 정말 훈훈한 봄비 내리는 멋진 일요일 이겠지만 마음은 무겁구 더구나 황사가 잔뜩 섞인 비라하니 아무리 비를 반기는 이몸 이지.. 일요일 아침에.... 2011.03.20
일요일 아침에... 오늘은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 난다는 경칩이다. 경칩은 우리가 이젠 봄이 왔다는 사실을 인식케 해주는 절기로써 본격적인 봄맞이를 준비하는 전환점 이기도 하다. 계절이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이 흘렀다는 이야기가 되며 새로운 계절에 대한 희망을 품어보는 게기가 될수 있는 것이다. 특히 봄.. 일요일 아침에.... 2011.03.06
일요일 아침에.. 일요일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긴 겨울 눈만 마주 하다가 간만에 만나는 비는 새로운 느낌을 전해준다. 겨울이 가구 새 봄이 온 느낌 이랄까? 살짝 부는 바람은 싱그러운 상쾌한 느낌이 전해진다. 아마 이비로 인하여 골목 구석에 잔재해 있는 꾀죄죄한 눈들이 말끔이 씻겨 내려 가겠지... 겨울내내 묵.. 일요일 아침에.... 2011.02.27
일요일 아침에... 우리가 다소 통속적인 뉘앙스로 누군가에게 자신이 존중 되어지길 원할때 하는 말이 "있을때 잘해..."라는 말이다. '있을때 잘해' 단순한 한 마디지만 내포하는 무개는 크다고 볼수 있을것같다. 이로부터 정말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라는 생각인데 다 알면서도 평소에 실행하기가 그리 쉽지.. 일요일 아침에.... 201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