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가을의 선물... 어린시절 내게는 한가지 특이한 사항이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한계절 앞을 미리 느끼는 그런 경우였다. 이를테면 한 여름에 가을 분위기를 느끼고 한 겨울에 봄을 느끼는 ... 물론 이러한 느낌은 순간적인 느낌이었고 결코 지속적인 느낌은 아니었지만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앞선 게.. 나의 이야기 2014.09.30
간만의 일욜 아침에... 요즘은 산악회 산행이 뜸한지라 그나마 일욜 아침에 산성 한바퀴가 산행을 대신 했는데 옆지기가 어제 친정에 가는 바람에 잠을 푹자고 일어나니 우암산을 가기에도 애매한 시간이 되아서 줄창 집에서 댕굴 거린 하루였다. 지금 흐르는 노래 가사처럼 가을은 참 이쁜데... 이 좋은 가을에.. 일요일 아침에.... 2014.09.21
추석연휴... 우리는 흔히 평소 잘하던 운동선수가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고 그 기간이 길어질때 슬럼프가 왔다고 한다. 비단 운동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평소보다 일의 능률이나 사고능력에 있어서 효율적이지 못하고 평소보다 저조한 어떤 상황이 이어지면 당근 슬럼프라고 할 수 있을듯... 요.. 나의 이야기 2014.09.10
벌초 하는 날...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정형화된 패턴에 익숙해 있다. 패턴 자체가 반복으로 인해 형성되기에 익숙함은 당연할지니... 이를테면 일년의 흐름에 있어서 각종 절기에도 우린 익숙해 있는데 올해는 추석이 9월초에 자리를 하고 있어서 예년과는 달리 약간의 낯설음을 느낄수밖에... 추석을 .. 나의 이야기 2014.08.29
명랑을 보고... 영화를 일부러 가서 보는 그런 스탈이 아닌지라... 그동안 천만 관객을 넘긴 영화들 가운데 영화관에 가서 관람을 한 경우는 몇번 안되는것 같다. 일욜 아침 평소라면 우암산을 올라야 하는데 토욜에 문장대를 올랐고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꾸물 한것이 ... 해서 최근에 화제의 중심에 있는.. 일요일 아침에.... 2014.08.18
8월의 문장대... 토요일... 올해는 이상하게 시간도 맞지않아서 휴가를 생각치 못했는데 갑자기 옆지기가 문장대를 다녀 오자고 한다. 평소 우암산 아니면 다른산은 거의 찾지를 않는 옆지기의 뜬굼없는 제안에 그동안 산행 지대로 하질 않아서 꿉꿉했던 지라 콜... 아무래도 이시기에 화양동이 피크인지.. 내가 만난 산 2014.08.17
내가 좋아했던 로빈 윌리엄스...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 그중에는 가끔 유명 연애인들의 사망소식 기사를 보기도 하는데 지난 12일 배우 로빈 윌리암스의 사망 소식은 그 어떤 연애인보다 안타까움을 전해준다. 약간은 사각형의 다소큰 머리와 큰 입으로 미소짓는 그 표정은 그를 바라보는 대중.. 나의 이야기 2014.08.14
야구를 보러가다... 그저께 프로야구 중계를 보는데 (성적이 좋아도 나빠도 그놈의 홈팀이 뭔지...) 이 지역 연고권인 한화 경기를 보는데 상대팀이 삼성이다. 처음에는 당연 경기장이 대전 한밭구장 인줄 알았는데 아니 이런 청주구장 이란다. 이전에는 이곳 청주 에서도 어느정도 경기를 햇던것 같은데 요.. 나의 이야기 2014.08.07
이런결과가... 그나마 장마라고 기대를 했건만 시원한 소나기 한번 지대로 내리지않고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불볕더위로 진입을 한다는 일기에보에 어디 휴가라도 생각을 해봐야 할텐데... 당체 가족들 함께하는 휴가가 쉽지가 않으니... 이슈가 되고있던 유병언 사건이 잠시 숨고르기를 하면서 7.30 .. 나의 이야기 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