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가을산책.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 말이 살쪄야 하거늘 왜 내몸이 살이 찌는거지? 그러고 보니 요즘들어 줄창 다니던 핼스도 뜸했기에 몸이 불어난 느낌이... 옆지기가 시간이 되어서 산성이나 한바퀴 돌자구 하기에 관절이 심상치 않은 상태인지라 산행 보다는 평지를 걷는게 좋을것 같아서 곰.. 나의 이야기 2013.10.05
가을찬미?... 계절의 변화는 생각 할수록 오묘하다. 추석 연휴인 지난 주만 하더라도 낮에는 거의 여름 수준의 뜨거움 이었건만 화요일 비 한번 내린 이후론 완연한 가을 날씨... 이글을 올리는 지금 활짝 열어놓은 창문으로 불어오는 가을 바람은 살짝 춥다는? 느낌마저 주니 창문을 닫을까?하는 얼마.. 나의 이야기 2013.09.26
바쁨뒤에 찾아온 한갖짐... 해마다 반복되는 같은 패턴의 추석명절... 그중에 하나의 변화가 필수적으로 동반이 되어 지는데 그건 바로 추석을 함께 맞는 가족들의 변화 말하자면 나이들을 먹는다는 사실이다. 그로 인하여 작년에 함께했던 집안 어르신이 고인 되어서 곁에 없는 경우와 한해가 달리 부쩍 성장한 아.. 나의 이야기 2013.09.20
소머리 국밥 한그릇의 행복? 주변에 부모님 일가 친척 지인들이 암으로 고생하는 걸 보는 분들은 다 아실테지만 암 자체는 수술도 수술 이지만 수술이후 항암치료 과정이 넘 힘든것 같다. 엄니가 수술후 6개월을 한달에 한번씩 항암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노인인지라 한번 주사를 두번으로 나누어 맞는 상황이다. 주.. 나의 이야기 2013.08.31
설국열차를 본후에... 요즘 설국열차 라는 영화가 관객수 천만을 넘기느냐 못 넘기느냐가 이슈가 되고있는듯 하다. 그러고 보면 그동안 꿈의 관객인 천만을 넘긴 영화가 몇편 있는데 개인적으론 천만을 넘긴 영화를 관람을 한적이 없는것 같다. 사실 영화관람 자체를 그리 즐겨하지 않는지라 특히 국산 영화는.. 나의 이야기 2013.08.23
광복절... 오늘은 68주년 광복절 이다. 36년간의 치욕적인 주권상실 기간... 슬픈 생각이지만 가장 비극적인 삶을 살다간 인생이 바로 이러한 일제 36년의 기간에 걸쳐진 인생들 아닐까? 광복절 이전에 돌아가신 선조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일제 시대에 태어나 해방의 그날까지 자유를 느낄수 .. 나의 이야기 2013.08.15
그 느낌 아니깐...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프로가 몇개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개콘이다. 지금은 모두 고인이 된 배삼룡 이기동 이라는 걸출한 코미디언들 부터 김형곤을 거쳐서 생각하면 가슴아픈 심형래에 이르기 까지 코미디는 즐겨찾는 대상 이었다. 이후 개그콘서트 라는 부동의 프로가 생겨난후 지금.. 나의 이야기 2013.08.05
아들1 데려오는 길... 금욜 아침 9시 엄니네 집으로 가서 엄니를 픽업한다. 아들1이 한달간 거제에 내려가 있다가 올라오는 관계로 처음엔 혼자서 버스를 타고 올라 온다구 했다가 짐도 좀 있구 엄니가 다소 기력을 찾으시구 여름에 마땅히 어디 피서를 모시구 가기가 어려운 상황 인지라 조심스럽게 "엄니 낼 .. 나의 이야기 2013.08.03
여름휴가... ㅎㅎ 살다보니 올해가 은혼식... 남들은 흔하게 다녀오는 해외여행 한번 못한지라 가까운 만만한 알래스카나 함 다녀올까 했는데(뻥인거 다들 아실듯...) 엄니 건강 문제도 있구해서 어딜 간다는 생각을 못했건만 와중에 엄니 병세가 그만그만 하셔서 그동안 애썼다구 바람좀 쐬구 오라구.. 나의 이야기 2013.07.26
폭염... 작렬하다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말그대로 태양이 작렬을 한다. 장마가 잠시 주춤인건가? 아니면 완존 끝난건가? 비로인한 피해가 얼마나 되는가?하는 따위는 아랑곳 없이 그저 소나기 한바탕이 비 그친지 얼마나 됐다구 다시 그리워지는 그야말로 폭염이다. 이 더운데 울 엄니 3차 항암.. 나의 이야기 2013.07.19